13일(이하 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폴랴 지 상파울루에 따르면 오는 19일 브라질리아에 도착하는 리 총리가 530억달러(58조1000억여원)에 달하는 투자협력 프로젝트를 발표할 예정이다.
남미대륙 횡단 철도 구간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주 포르투 두 아수(Porto doAco) 항구를 출발해 내륙지역을 거쳐 페루 태평양 항구까지 이어진다.
환경단체와 원주민들의 반대로 아마존 열대우림을 지나는 철도 건설이 어려워지면 볼리비아를 거쳐 페루 남부 사막지대로 이어지는 노선으로 변경할 수도 있다.
리 총리는 브라질에 이어 칠레, 페루, 콜롬비아 등 남미 4개국을 방문한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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