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순천시자원봉사센터(소장 김일중)는 흰여울세탁봉사단 봉사자들과 함께 6일 정신요양시설인 순천인선요양원(원장 송오규)을 방문, 입소자들의 이불빨래 세탁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한울드라이세탁협동조합, 다 봉사회, 순천사랑해피바이러스 등 30명의 봉사 단원들이 참여해 입소자들의 겨울 내 묵은 이불을 수거해 세탁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울드라이세탁협동조합 김선만 이사장은 “우리 지역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으나마 세탁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뿌듯하고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과 함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흰여울세탁봉사단 소속 다봉사회 곽성화 회장과 순천사랑 해피바이러스 이인숙 회장은 “깨끗해진 이불을 보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한 마음에 피곤한 줄도 모르겠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계속해서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센터(소장 김일중)와 한울드라이세탁협동조합(이사장 김선만)은 지난 1월 15일(목) 업무 협약을 맺고 ‘흰여울 세탁봉사단’을 구성? 센터 소속 단체(다봉사회, 순천사랑해피바이러스)회원 50여명과 함께 이불빨래를 하시기 어려운 관내 독거노인 1,500여명을 대상으로 이불, 옷 등을 수거해 한울드라이세탁협동조합 세탁사업장에서 깨끗하게 세탁, 건조 후 용달차(다봉사회 봉사단체)를 이용해 가져다주는 봉사활동을 매주 1회 실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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