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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신부' 정주리, 과거 발언 화제…"남자 숨겨놓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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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리. 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

정주리. 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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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개그우먼 정주리(30)의 결혼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다.

정주리는 2013년 7월 17일에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남자를 숨겨놓고 산다는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정주리는 “‘홍대 집에 남자를 숨겨놓고 살고 친구들을 절대 못 오게 한다’는 얘기가 있다”는 질문에 “3년 전에 이사했는데 엄마는 제가 어디 사는지 모른다. 안 알려준 건 아닌데 어쩌다 보니 부모님도 모른다고 해서 이런 소문이 난 것 같다”고 해명했다.

MC 김구라가 “집에 부모님은 한 번도 안 오셨는데 남자는 온 적이 있느냐?”고 묻자, 정주리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제주도 촬영 당시 굳이 2박을 더 하겠다며 티켓을 남자랑 따로 끊었다’는 제보가 있다”는 MC들의 질문에 “이거 김나영 씨가 말했죠? 친한 친구가 오기로 했었다”라며 진땀을 흘렸다.
한편 5일 한 매체는 방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정주리가 오는 31일 서울 종로에 위치한 AW컨벤션센터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예비 신랑은 정주리보다 1세 연하의 일반인이다. 두 사람은 7년간 열애를 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두 사람이 사귄지 오래된 커플이다. 서로 마음이 잘 맞아서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고 이 매체에 전했다.

이날 결혼식은 초대를 받은 예비 부부의 가족·친척·지인들이 함께하며,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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