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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Plus]메디아나, "제2공장 신축 및 특허 2건 추가 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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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전자의료기기 전문업체인 메디아나는 강원도 원주시 동화첨단의료기기산업단지 내 제2공장을 신축하고 이와함께 스마트폰 웨어러블 관련 특허 2건을 추가로 양수받았다고 15일 밝혔다.

15일 메디아나는 올해 4월부터 34억원을 투자해 제2공장을 신축한다고 공시했다. 올해 10월말 완공 예정인 메디아나 제2공장은 기존 공장의 1.5배 규모로 환자감시장치 및 제세동기 등의 생산량 증가에 따라 기존 공장의 생산라인을 확장 이전하고 내년부터 기존 공장에서는 신사업으로 현재 개발중인 고부가치 제품인 의료용 소모품 생산을 할 계획이다. 제2공장은 제1공장이 있는 기존 공장 6500여평의 부지 내에 별도 건물로 신축될 예정으로 취득 관련 별도비용은 발생하지 않는다. 지상 3층에 연면적 1500평 규모의 생산 제조공장이 증설될 계획이다.
메디아나는 지난해 380여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글로벌 기업인 코비디언 등 7여개사와의 환자감시장치, 제세동기 ODM사업과 메디아나 브랜드로 세계 80여개국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주로 장비는 수술실, 중환자실, 응급실, 병동 등에 설치된다. 메디아나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제품인 의료용 소모품 역시 같은 시장에 있는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기존 세계시장의 판매망을 활용하여 마케팅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아나는 지난 1일 스마트폰 웨어러블에 관련된 연세대학교 의용전자공학부에서 개발한 특허 3건을 양수받은데 이어 15일 원주세브란스 응급의학과 및 연세대학교에서 2개의 특허를 추가로 양수받았다.

이번에 양수받은 특허는 비접촉 방식의 착용형 무선 생체신호 측정시스템으로서 용량성(capacitive, 캐패시티브) 전극과 센서를 이용하여 인체의 혈류나 호흡 등의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게 한다. 이는 호흡장애 및 혈류장애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나 스스로 자신의 몸을 가누기 어려운 장애인 혹은 신생아 및 중환자실에 있는 영유아에게서 실시간으로 호흡 및 혈류 등의 측정된 신호의 이상 유무를 보호자 또는 병원 주치의에게 스마트폰으로 전송하여 즉각적인 응급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또 다른 특허는 병원 내에서 환자감시장치와 연결된 환자가 응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중앙감시장치 및 의료진의 스마트폰으로 전송하여 환자감시장치에서 현재 계측되는 환자의 생체신호 등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시스템에 관한 것이다.

메디아나는 기존 자체적으로 등록한 특허 11건과 더불어 이번 총 5건의 특허 양수를 통해서 스마트폰과 연계된 새로운 의료기기시장 패러다임에 발 빠르게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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