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윤여정(69)이 44년 만에 연기 호흡을 맞춘 배우 박근형(76)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이날 윤여정은 1971년에 방영된 MBC 드라마 '장희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뒤 44년 만에 다시 만난 상대역 박근형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당시 '장희빈'에서 윤여정은 주인공 장희빈 역을, 박근형은 숙종 역을 맡았다.
이어 윤여정은 "그러나 신인 입장인 나로서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배우였다.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여정과 박근형이 함께 출연한 영화 '장수상회'는 재개발을 앞둔 동네의 장수마트를 중심으로 까칠한 노인 성칠(박근형 분)이 금님(윤여정 분)을 만나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마이웨이' '태극기 휘날리며' '쉬리'를 연출한 강제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내달 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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