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차세대 대체연료로 각광받고 있는 알코올의 에너지 산업화 확산을 위한 ‘국제알코올연료 심포지엄’이 자동차의 도시 광주에서 열린다.
이번 ISAF는 전 세계 23개국 알코올 연료 분야의 전문가 250여 명이 참가해 알코올 연료의 생산기술 및 응용연구와 관련한 학술논문 117편을 발표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제에너지기구(IEA) 산하 액체바이오연료 및 첨단자동차연료 분과와 동시에 진행된다.
11일 개회식에 이은 총회연설에서는 2007년 노벨평화상 공동수상자 IPCC(유엔 산하 ‘기후변동에 관한 정부간 패널’)의 주역인 세르지오 트린다데 박사가 ‘미래 대체에너지의 지속가능성’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참가자들의 논문발표는 11~13일 사흘 동안 이어지며, 이 중 일부는 소정의 심사를 거쳐 국제학술지 ‘Applied Energy’특별호에 실릴 예정이다.
아시아 국가로는 1988년 일본(도쿄), 1998년 중국(베이징), 2002년 태국(푸켓), 2008년 중국(타이유안)에서 개최된 바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최병철 전남대학교자동차연구소장은 “이 심포지엄은 우리나라의 알코올 연료 분야 산업발전과 연구 및 학계의 학문적 우수성을 알림과 동시에 세계 알코올 연료 분야 정보와 기술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꼭 봐야할 주요뉴스
3년간 햇반·라면 먹고 종일 게임만…불안 심해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