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與野, 3·1절 맞아 한목소리…"日, 올바른 역사인식 가져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제96주년 3·1절을 맞아 정치권은 한 목소리로 일본이 올바른 역사인식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권은희 새누리당 대변인은 1일 논평에서 "한일관계의 정상화는 일본의 올바른 역사인식에서부터 시작될 것"이라며 "아베 정부가 전후 70년을 맞아 발표 예정인 아베담화에 한일 간의 과거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담아내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권 대변인은 이어 "우리 선열들께서 대한민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땀과 눈물을 쏟으신 것처럼 우리들은 한반도 평화와 민족 통일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 "새누리당은 건설적인 논의를 위한 남북 대화는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이 진정한 평화와 협력을 위해 대화에 나서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유은혜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 또한 "한일국교 정상화 50주년을 맞는 해이지만 한일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차가운 상황"이라며 "한일 양국이 불행했던 과거사를 명확히 정리해야만 미래의 상생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점을 일본 정부가 깨닫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정부의 단호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유 대변인은 아울러 "3·1 만세운동은 빈부·노소·지역·종교의 차이 없이 전 국민이 한 뜻으로 떨쳐 일어나 국권을 회복한 우리 역사의 자랑"이라며 "대통령의 '두국민 정치'로 인해 분열된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게 시급한 때로 국민통합을 위한 대통령의 진정성 있는 노력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유명 인사 다 모였네…유재석이 선택한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엔비디아 테스트' 실패설에 즉각 대응한 삼성전자(종합)

    #국내이슈

  •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칸 황금종려상에 숀 베이커 감독 '아노라' …"성매매업 종사자에 상 바쳐" '반려견 대환영' 항공기 첫 운항…1천만원 고가에도 '전석매진'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방한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