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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다이아몬드 덩어리…'7600만원' 애플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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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기기를 분해하고 손으로 윤기를 낸다. 도금처리를 한 후 특수주문제작된 현미경으로 고품질 다이아몬드를 박는다. 7만달러(약 7600만원)짜리 애플워치는 그렇게 만들어진다.

26일(현지시간) 미국 타임지 인터넷판은 미국 귀금속 업체 브릭(Brikk)이 공개한 초럭셔리 애플워치 디자인을 소개했다. 이 제품은 애플워치가 나온 후 4~6주 후에 애플워치 럭셔리버전 구매 예약자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브릭은 "전 세계의 특별한 고객들에게 비할 바 없는 화려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소재한 브릭사의 첨단연구소에서 애플워치를 분해한 후 고가의 재료를 사용해 재조립해 만들어진다. 공급될 모델은 다이아몬드 크기와 도금 종류에 따라 30종에 이른다. 24K 황금,18K핑크골드, 950백금 및 다양한 밴드옵션으로 제공된다.

가장 기본적인 표준제품은 0.5캐럿짜리 다이아몬드 한 개가 박힌 제품이며 가죽 끈과 함께 제공된다. 가격은 7495달러(820만원)다. 고가제품 중 중급에 속하는 딜럭스제품은 여러 개의 2.3캐럿 다이아몬드가 시계 버튼, 그리고 가죽끈에 박혀있으며 가격은 1만1995달러(1313만원)다. 최고가품인 럭스워치 옴니는 24K의 황금을 사용한 버전으로서 12.3캐럿의 다이아몬드를 사용해 6만9995달러(7664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브릭 측은 제품 제조 과정에 대해 "LA에 있는 첨단기술연구소에서 엔지니어들이 분해한 후 손으로 윤기를 내고 5개 층의 다양한 금속층으로 도금한다"며 "최종적으로 2개 층의 백금 또는 황금 도금처리를 거쳐 나온다"고 설명했다. 제품은 1년간 보증하며 다이아몬드 보증서도 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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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회사는 앞서 24K 순금 케이스에 다이아몬드 애플 로고가 박힌 '럭셔리 아이폰6'를 내놓기도 했다. 이 제품은 1.08캐럿 다이아몬드로 애플로고를 장식하고 순금 케이스를 입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기본형 460만원(4495달러)부터 901만원(8795달러)까지 판매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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