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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단대병원에 닥터헬기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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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충청남도의 단국대병원을 다섯번째 응급의료 전용헬기인 '닥터헬기' 배치 지역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닥터헬기는 의료장비를 탑재하고 있어 요청 5분안에 의사와 전문의료진을 출동시켜 응급환자를 치료·이송하는 응급의료 시스템으로, 현재 전남 목표한국병원과 인천 가천대길병원, 강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경북 안동병원 등 4곳이 지정됐다.
지금까지 응급의료기관이 없는 지역과 산악·도서지역에서 신속하게 응급환자를 이송해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다.

지난해 7월 닥터헬기가 도입된 이후 원주 세브란스기독병원은 닥터헬기 도입 전보다 수술까지 1시간 30분이 단축됐고, 강원도 지역은 도입 전대비 중증응급환자의 30일 사망률이 12.9% 감소했다.

충남은 인구 규모에 비해 응급의료기관이 적어 닥터헬기의 필요성이 컸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산간오지 및 도서지역이 많은 충남지역에 닥터헬기가 운행되게 되어,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선정된 지역에는 배치헬기 1대당 30억원(국비 21억, 지방비 9억)이 지원되며, 새로 선정된 충남(단국대병원)에는 ’15년 헬기제작이 끝나는 대로 헬기가 배치되어 운항이 개시될 예정이다.

복지부는 내년에도 취약지에 신규 닥터헬기 1대를 추가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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