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이노텍의 이웅범 대표에게 국민포장 수여
2008년 14개 기업으로 시작된 가족친화인증기업은 지난해까지 총 522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올해에만 544개 기업 및 기관이 인증을 받아 현재 총 956개 기업/기관이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상태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고, 3년이 지나면 심사를 통해 유효기간 2년을 연장한다.
특히 '삼성전자로지텍'은 불임/난임 휴가제를, '세창인스트루먼트(주)'는 육아휴직 및 유연근무제를, '중소기업은행'은 근무시간 정상화를 위한 피시 오프(PC OFF) 제도 등을 도입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여가부는 올해부터 가족친화 인증기준을 일/가정 양립 제도 중심으로 개선하고, 중소기업의 현실을 반영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인증기준을 차별화했다. 또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인증되면 은행 금리우대, 출입국 편의제공, R&D 사업 등 정부 지원 사업 참여 시 가점 부여 등의 인센티브도 주고 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