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센터'는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피해자에 대해 365일 24시간 한 곳에서 상담, 법률, 수사, 증거채취 및 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시설과 장비, 인력을 갖춘 여성폭력피해자 통합지원 전문 기관이다.
2012년 해바라기센터 이용자 만족도 응답 결과 '서비스 전문성'은 평균 94.2%로 만족 비율이 높았으나 '지리적 접근성'은 53.5%에 불과한 점을 고려해 피해자의 이용 편의성을 위해 매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센터 신규설치는 전국 병원 등을 대상으로 공모하고, 설치 및 운영 계획을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하게 된다. 선정 기관은 센터 설치를 위해 병원 내 최소 100㎡의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여가부로부터 진료실, 상담실, 영상녹화실 등 시설 설치비, 장비구입비, 전문인력(상담사, 심리치료사, 간호사 등) 인건비 등 3억원에서 최대 7억원까지 지원받는다.
센터 설치를 원하는 의료기관 등은 2015년 1월19일까지 광역시도 여성정책 담당 부서를 통해 여성가족부에 사업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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