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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히트상품]현대차 제네시스, 가속 성능 올리고 소음·진동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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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제네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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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현대자동차가 지난해 11월 국내에 출시한 신형 제네시스는 올해 1~11월 3만3350대가 팔렸다. 기존 1세대 제네시스가 출시 이듬해인 2009년 당시 3만1212대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운 적이 있는데 아직 한 달을 남긴 현재 이미 과거 기록을 갈아치웠다.

디자인을 가다듬고 주행ㆍ안전성능을 한껏 끌어올린 점이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다. 신형 제네시스는 기존 현대차 고유의 디자인철학을 한 단계 발전시킨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이 처음 적용된 차다. 세련되고 역동적인 고급세단의 이미지를 구현코자 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운전자가 각종 기능을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버튼위치 등을 고려해 실내를 꾸몄다.
기존 엔진을 개선해 실제 운전과정에서 많이 쓰이는 저중속 영역에서 성능을 강화한 점도 특징이다. 3.3~3.8ℓ급 직분사엔진에 후륜구동형 8단자동변속기가 조합돼 가속성능을 끌어올리고 소음ㆍ진동은 개선됐다.

초고장력강판 적용비율을 51.5%까지 높이고 차체 구조용 접착제 적용부위를 123m로 늘려 차체강성을 세계적인 명차수준으로 맞췄다. 독일 뉘르부르크링서킷ㆍ미국 모하비주행시험장 등 국내외 주요 지역에서 혹독한 주행시험을 거쳐 완성도를 극대화시켰다.

안전성능은 해외 유수기관에서도 인정받았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가 진행한 안전평가에서 승용차 최초로 29개 부문 전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호주 신차평가테스트에서도 역대 최고 점수로 안정성을 입증받았다. 위험상황이 발생했을 때 시트벨트를 당겨 충돌 직전 탑승자를 보호하는 프리세이프 시트벨트, 충돌 시 앞좌석 승객의 골반부를 잡아주는 하체상해 저감장치 등 첨단장치가 들어갔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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