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진에어, 국내 첫 종이없는 조종실 만든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저비용항공사 진에어가 항공기 조종에 필요한 각종 서류와 책자를 태블릿PC에 담아 운용하는 '종이 없는 조종실'을 구현한다.

회사는 지난 11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주력기종인 B737-800 항공기에 대한 전자비행정보(EFB)의 조종실 사용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EFB란 승무원들이 업무매뉴얼이나 서류 등을 담는 비행가방을 전자화했다고 붙은 이름인데, 국내 항공사 가운데 이 승인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진에어는 앞서 200여명 이상의 모든 운항승무원에게 태블릿PC(갤럭시 노트 10.1)를 지급했으며 올해 말부터 6개월간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정식으로 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운항승무원은 약 20여종, 15kg 이상의 각종 서류와 책자 등을 매 비행 시마다 조종실 내에 비치해 운용한다"며 "편리하고 자료를 신속히 확인 가능해 조종실 내 태블릿PC를 쓰는 건 세계 항공사의 트렌드로 부상했다"고 말했다.

진에어는 시범운영 기간 중 기존 방식과 태블릿 PC 사용 방식을 병행해 운용하며 세부 관련 절차 등을 재확인해 필요할 경우 보완할 계획이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