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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안전한 차' 최우수는 '제네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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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차종 중 10개 차종 '1등급'…경형 한국지엠 스파크EV 전 분야 1등급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올해의 안전한 차' 최우수 자동차에 현대차 제네시스가 선정됐다. 우수 자동차에는 기아차 쏘렌토와 카니발이 뽑혔다.
국토교통부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자동차 13개 차종의 안전성을 평가해 이 같은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한국지엠 스파크 EV·크루즈, 현대 쏘나타·제네시스,기아 쏘렌토·카니발, 폭스바겐 골프, 아우디 A6, 렉서스 ES350, 벤츠 E300 등 10개 차종이 1등급을 받았다. 이어 기아 쏘울 2등급, 포드 익스플로러 3등급, 르노삼성 QM3 5등급을 각각 받았다.

평가는 충돌·보행자·주행·사고예방 안전성 등 4개 분야의 점수를 합산해 이뤄진다. 기아 쏘울은 보행자 안전성 분야에서 1등급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2등급을 받았다. 포드 익스플로러는 보행자 안전성 분야와 종합평가에서 모두 3등급을 받았다. 르노삼성 QM3는 충돌 안전성 분야에서 5등급을 받았다.

올해 종합평가 평균 점수는 87.5점으로 전년(85.7점) 대비 소폭 상승했다. 보행자 안전성 분야는 100점 만점 환산시 전년 대비 약 6점 올랐다. 보행자와 차량 충돌 시 보행자에 대한 보호 성능을 평가하는 보행자 안전성 분야는 평가를 처음 시행한 2008년 대비 약 35점이 상승했다.
충돌안전성 분야에선 한국지엠 크루즈, 현대 쏘나타·제네시스가 97.7점으로 가장 우수했다. 르노삼성 QM3는 78.9점으로 상대적으로 취약했다. 보행자안전성 분야에선 현대 제네시스(85.7점)와 폭스바겐 골프(75.3점), 기아 쏘렌토(75.0점)가 우수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포드 익스플로러는 36.7점으로 상대적으로 취약했다.

주행전복과 급제동시 제동거리 시험으로 평가되는 주행안전성 분야에선 아우디 A6(96.0점), 벤츠 E300(95.0점), 현대 제네시스(94.0점), 폭스바겐 골프(94.0점)가 우수하다는 평가다.

사고예방 안전장치 장착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도입된 사고예방안전성 분야(가점 항목)에선 폭스바겐 골프, 현대 쏘나타·제네시스, 아우디 A6, 렉서스 ES350, 르노삼성 QM3가 안전띠 미착용 경고장치(SBR)으로, 벤츠 E300은 전방충돌경고장치(FCWS)를 장착해 가점을 받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안전띠 미착용 경고장치 평가를 뒷좌석으로 확대하고 측면충돌 안전성과 기둥측면충돌 안전성 평가 기준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보행자 보호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능동형 보행자 보호시스템이 적용된 자동차에 대한 세부 평가 방법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오는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올해의 안전한 차' 시상과 함께 정부·제작사·연구기관·학계 등이 참여하는 '자동차 안전도평가 제도발전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자동차안전도평가 결과에 대한 세부사항은 자동차제작결함신고센터 누리집(www.car.go.kr/kncap)과 스마트폰(m.car.go.kr/kncap)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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