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현대자동차 신형 제네시스가 북미지역에서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한 2015 북미 올해의 차 최종후보에 올랐다.
9일(현지시간) 현대차 미국법인은 제네시스를 포함해 포드 머스탱, 폴크스바겐 골프GTI가 북미 올해의 차 최종후보 3개 차종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트럭ㆍ실용차부문에서는 링컨 MKC, 포드 F-150, 쉐보레 콜로라도가 뽑혔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북미 올해의 차는 앞서 28개 차종이 1차 후보에 올랐다 지난 9월 10개 차종으로 압축됐다. 이번에 다시 3개 후보로 추려진 후 다음 달 열리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미국ㆍ캐나다 지역에서 일하는 자동차 기자단 59명이 투표해 한 차종을 뽑는다.
1994년 상이 처음 만들어진 이후 14개 메이커가 한차례 이상 상을 탄 적이 있으며 제너럴모터스(10회), 포드(9회) 등 미국 업체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두번 이상 상을 탄 곳은 이외에 크라이슬러와 혼다, 메르세데스-벤츠, 닛산, 현대차 정도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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