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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오링크, SDN 시장 개화의 최대 수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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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KDB대우증권은 16일 파이오링크 에 대해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ND) 시장 개화의 최대 수혜주라고 분석했다.

파이오링크는 2000년 설립된 어플리케이션 네트워크 시장 선도 기업으로, 주력제품인 네트워크 부하 분산 장치(ADC·Application Delivery Controller)를 비롯해 L2 보안스위치, 웹방화벽 등의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14년 자회사 나임네트웍스를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의 차세대 네트워크 서비스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현재 기술검증(PoC·Proof of Concept)을 진행 중이다.
서승우 대우증권 연구원은 "ADC와 보안스위치 중심의 네트워크 서비스가 2015년 이후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할 SDN 사업까지 확대되며 파이오링크는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이라며 "SDN 스위치 등 관련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다수의 기술검증 중인 파이오링크는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네트워크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며 초기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DN은 별도의 소프트웨어 컨트롤러가 트래픽 흐름을 제어하는 사용자 중심의 네트워크를 말한다. 클라우드, 5G 이동통신, 사물인터넷(IoT) 등 시대를 앞두고 트래픽의 폭발적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기존 네트워크 디자인의 한계에 맞서 개발됐다.

글로벌 시장 조사 전문 기업인 IDC에 따르면 국내 SDN 시장은 2014년 148억원 수준으로 초기지만 2018년까지 연평균 69.2% 급성장해 152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 연구원은 "SDN 도입에 따른 자원 활용도 증가와 설비투자(CAPEX), 비용 절감 효과에 더해 새로운 패러다임에서 주도권 확보가 가능한 국내 대형 통신 3사는 물론 중소형 네트워크 장비 기업과 정부의 이해관계가 맞물리며 국내 SDN 시장은 중장기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짚었다.
그는 "국내 최초로 SDN 스위치의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동시에 중국·일본 등 글로벌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는 파이오링크의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며 "매수 접근이 유효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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