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터미널 들어설 땅 3만2747㎡와 주변지역 등 10만2080㎡ 교통허브 환승센터로 개발, 2016년 상반기 착공해 2018년 상반기 문 열 전망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대전 유성복합터미널을 지을 땅에 대한 그린벨트(녹지대)가 곧 풀릴 전망이다.
12일 대전시에 따르면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신청이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는다.
대전시는 당초 계획했던 상업시설용 땅에 행복주택, 유성구보건소 터 확보와 대전도시철도 1호선 환승주차장 추가 등 공공성방안을 마련했다.
중앙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 달 20일 주변 환경과 교통흐름을 감안, 건물배치를 더 짜임새 있게 하는 등 땅 이용효율성을 높이는 안을 보완하라고 재심의결정을 내린 뒤 20여일만에 통과됐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유성복합터미널에 대한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통과가 현안사업을 푸는데 기폭제가 돼 구봉지구 내 그린벨트 해제와 도안생태습지호수공원 등지의 관련사업 정상화에 가속이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유성복합터미널이 들어설 땅 3만2747㎡와 주변지역 등 10만2080㎡가 교통허브의 환승센터로 개발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터미널이 땅값 보상 등의 절차를 밟아 2016년 상반기 착공되면 2018년 상반기 중 문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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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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