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의 상품 담당 책임자인 프란시스코 블란치는 "OPEC은 지난 회의에서 가격을 안정시키는 데 실패했다"고 지적한 후 "사실상 OPEC은 해체된 것며 그 결과는 상당히 깊고 오래도록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BOA는 "원유 가격 하락은 세계경제에 1조달러에 상당하는 자극제가 될 것이며, 이는 2015년 7300억달러의 감세 효과와 맞먹는다"고 밝혔다.
BOA는 OPEC과 미국 셰일 개발업체들 간의 가격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현재 가격이라면 미국의 셰일가스 생산업체 가운데 적어도 15곳이 손실을 볼 것이라고 추산했다. 특히 미 원유 가격이 55달러 아래로 떨어지면 절반 이상의 업체가 경영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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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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