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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중국발 쇼크에 3거래일 연속 하락…1950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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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전날 중국 증시 폭락과 그리스 재정위기 재개 고조 등 대외적 불안감이 커져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매도세에 나서면서 1950선까지 밀려났다.

10일 오전 9시49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13.88포인트(0.70%) 내린 1957.07을 기록 중이다.
전날 상하이종합지수는 5.4% 폭락해 지난 2009년 8월 이후 5년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에따라 유럽증시는 중국증시 폭락 악재와 그리스의 재정위기 재현 우려가 커지면서 주요국 증시가 2% 이상 하락했다.

미국증시도 중국과 그리스 양대 대외 악재에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하락한 가운데 나스닥지수는 상승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대외 악재 속에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매도세에 나서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이 221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61억원, 243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4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95%), 운송장비(-0.44%), 유통업(-0.77%), 건설업(-1.56%), 금융업(-0.89%), 기계(-2.51%), 화학(-1.22%), 철강금속(-0.71%), 은행(-1.30%), 증권(-1.71%)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다. 음식료품(-.45%), 전기가스업(0.34%)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일제히 파란불을 켰다. 삼성전자 (-1.26%), 현대차 (-0.55%), SK하이닉스 (-0.40%), POSCO홀딩스 (-1.35%), 삼성생명 (-1.19%), 삼성에스디에스 (-3.12%), NAVER (-0.69%), 기아 (-0.18%), 신한지주 (-1.03%), KB금융 (-1.41%) 등 대부분 종목이 약세다. 한국전력 (-0.98%), 삼성화재 (-0.49%)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종목 상한가 포함 235종목이 강세를, 하한가없이 516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86종목은 보합.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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