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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유가급락 여파+환율부담…1970선 턱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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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코스피가 국제유가의 추가적 급락에 따른 여파와 환율변동이 심화되면서 2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장중 1970선을 하회하기도 했던 지수는 외국인 매수세에 1970선을 겨우 지켰다.

9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8.00포인트(0.40%) 내린 1970.95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5억1707만주(이하 잠정치), 거래대금은 3조631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국제유가 추가 급락 여파와 중국과 일본, 유럽의 경제지표 부진 등 대외적 악재로 오전 장중 1970선을 하회했다가 외국인의 매수세 강화로 1970선은 겨우 유지되며 마감했다. 에너지 관련주들을 중심으로 약세를 보인 가운데 9일 개시된 중국 중앙경제공작회의 이후 중국발 정책모멘텀 기대감에 중국 관련주들은 상승했다.

이날 외국인은 1190억원 매수우위를 보인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403억원, 1075억원어치를 팔았다. 프로그램으로는 49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됐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98%), 유통업(-1.20%), 화학(-0.82%), 철강금속(-1.22%), 기계(-0.83%), 은행(-0.57%), 음식료품(-1.13%), 건설업(-2.17%)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전기전자(1.57%), 전기가스업(1.44%), 의료정밀(0.32%), 섬유의복(0.53%)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에스디에스 (-3.89%)가 3% 이상 하락한 가운데 현대차 (-2.16%), POSCO홀딩스 (-1.82%), 삼성생명 (-0.79%), NAVER (-0.55%), 신한지주 (-0.51%), 기아 (-1.05%), SK텔레콤 (-0.88%) 등 대부분 종목이 약세였다. 삼성전자 (2.27%), SK하이닉스 (1.64%), 한국전력 (1.99%), 삼성화재 (2.33%) 등은 강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은 2종목 상한가 포함 235종목이 강세를, 2종목 하한가 포함 572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65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6거래일 만에 약세로 전환하며 전장 대비 4.83포인트(0.88%) 내린 546.57을 기록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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