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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고용 지표 호조에 다우, S&P 사상 최고치‥다우 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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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뉴욕증시는 5일(현지시간) 미국의 양호한 고용지표에 힙입어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58.69포인트(0.33%) 오른 1만7958.79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11.32포인트(0.24%) 상승한 4780.76을 나타냈다. S&P500지수도 3.45포인트(0.17%) 오른 2075.37에 마감했다.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을 크게 상회하게 나오자 미국 경제 성장에 대한 자신감이 크게 올라 투자심리가 크게 호전됐다.

미국 노동부는 11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32만1000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 예상치인 22만5000개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JP모건 프라이빗 뱅크 제프 그린버그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우리는 미국 경제가 연방준비제도(Fed)가 더 이상 자산매입을 하지 않아도 스스로 서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더 강하게 확인하게 됐다” 고 평가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이는 매우 견조한 고용지표"라면서 “개인적으로 미국 경제가 되살아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다우지수는 장중 한때 91포인트까지 상승했으나 에너지 기업들의 부진으로 상승폭은 다소 줄었다. 하지만 다우지수와 S&P500지수 모두 이날 사상 최고치 경신에 성공했다.

금융주들은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JP모건 체이스는 주가가 2.15% 올랐다.

골드만 삭스 주가도 1.82% 상승했다.

반면 유가 급락으로 인해 에너지들은 하락을 면치 못했다. 대형 정유업체 쉐브론의 주가는 1.26% 떨어졌다.

한편 미국의 10월 무역수지는 434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 예상치(412억달러 적자)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지난 10월 미국의 공장재수주실적은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미 상무부는 10월 공장재수주가 0.7%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 예상치는 0.2% 감소였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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