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벤츠, 중고차 매매도 감동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벤츠 본사 인증 중고차매매 프로그램·전시장 스타클래스
품질보증·다양한 서비스로 입소문 타고 인기↑


스타클래스 전시장

스타클래스 전시장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중고차 매매프로그램 '스타클래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국내 수입차의 인기가 중고차까지 확대된 가운데 회사가 직접 차량의 품질을 보증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입소문을 타 호평 받고 있다.
28일 회사 측에 따르면 올해 1~10월간 스타클래스를 통해 판매된 차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 가까이 늘었다. 스타클래스(www.mbstarclass.co.kr)는 벤츠 코리아가 공식 수입한 차량으로 까다로운 품질기준을 통과한 인증 중고차를 뜻한다. 4년ㆍ10만㎞ 이내 무사고 차량이어야 하며 회사가 정한 178가지 정밀점검을 거치는 까닭에 새 차에 버금가는 품질이 보증되는 게 특징이다.

국내 수입차시장이 급격히 커지면서 중고차 시장에서도 수입차를 찾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 그러나 수입차의 경우 같은 급 국산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데다 차량 속속들이 아는 정비업체나 전문가가 적은 점은 구매를 꺼리게 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자칫 잘못 사면 손해가 훨씬 더 크기 때문이다.

벤츠를 비롯해 국내 고가 수입차업체가 스타클래스와 같은 인증중고차 프로그램을 적극 내세우는 것도 이 같은 배경이 작용했다. 정비를 제대로 거치지 않은 중고차가 시장에 많아지면 브랜드 이미지 관리에도 좋지 않다.
또 신차를 산 고객이 일정 기간 탄 이후 중고차로 내놓을 때 일정 가격 이상으로 매입을 보장해줘 신차고객의 큰 걱정거리를 덜어주는 것도 인기비결이다. 스타클래스 차량을 사면 1년간 무상보증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일주일(500㎞) 이내 결함이 발견되면 교환해주는 사후관리까지 철저히 해 만족도가 높다.

스타클래스는 지난 2011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이후 올해 들어서는 다른 브랜드의 차량을 매입하는 서비스까지 확대했다. 벤츠 차량을 새로 구입하려는 고객이 기존에 갖고 있던 차를 팔고자할 때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울 양재동 서울 오토갤러리에 있는 KCC홀딩스 스타클래스 전시장에서 가능하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현재 서울 용답ㆍ양재 2곳에 있는 스타클래스 공식전시장 외에 수도권과 지방까지 전시장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 기존 고객이 소유한 벤츠 차량을 스타클래스로 팔고 다시 벤츠의 새 차를 살 경우 금융혜택을 늘리고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해주기로 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엔비디아 테스트' 실패설에 즉각 대응한 삼성전자(종합)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국내이슈

  •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도…美증권위, 현물 ETF 승인 '금리인하 지연' 시사한 FOMC 회의록…"일부는 인상 거론"(종합)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해외이슈

  •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PICK

  •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