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글로벌 자동차브랜드로서 특화된 전문성을 살리고자 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위한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키즈'를 비롯해 산학협동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딜러사 및 임직원 참여방식으로 진행되는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 등 크게 세가지로 구성됐다.
이달 중순 수도권에 있는 사회복지기관과 지역아동센터에서 시범운영에 들어갔으며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실시, 올 연말까지 70개 기관에서 15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열릴 예정이다.
모바일 아카데미는 전담 강사를 두고 이론 및 현장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여하는 학생은 벤츠 전문 테크니션 양성 프로그램인 AMT(Automotive Mechatronic Traineeship)의 우선 참여권을 받는다. 이밖에 직원 참여형 프로그램은 사회공헌기금 조성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관계자가 봉사주제 및 활동내용을 직접 제안하고 향후 직접 참여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사회공헌위원회 부의장을 맡은 아디 오펙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대표는 "벤츠 고유의 기술력과 세계적으로 검증된 독일 본사의 교육프로그램을 어린이와 대학생에 제공해 건강하고 진취적인 미래를 준비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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