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홈플러스 월드컵점에서 모델이 프리미엄 유기농 채소 아이스 플랜트 '바라후'를 선보이고 있다. 바라후는 겉모양은 상추와 비슷하고 줄기와 잎 뒤에 얼음 모양의 결정체가 붙어 있어 아이스 플랜트로 불리며 27일부터 월드컵점, 수원 영통점, 부천상동점 등 3개점에서 시범 판매 된다. 가격은 100g에 3900원이다.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홈플러스는 프리미엄 유기농 채소 아이스 플랜트 '바라후'를 27일부터 월드컵점, 수원 영통점, 부천상동점 등 3개점에서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바라후는 겉모양은 상추와 비슷하고 줄기와 잎 뒤에 얼음 모양의 결정체가 붙어 있어 아이스 플랜트로 불리며 최근 프리미엄, 친환경, 무농약 유기농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늘면서 홈플러스가 판매를 시작하게 됐다.
가격은 3900원(100g)으로 시중가 대비 약 20% 저렴하며 대형마트 중에서는 홈플러스가 처음으로 판매한다. 월드컵점, 수원 영통점, 부천상동점 등 3개 점에서 우선 시범 판매를 시작해 향후 고객의 수요에 맞게 확대 판매해 나갈 계획이다.
한경훈 홈플러스 채소팀 바이어는 "호텔 뷔페나 백화점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아이스 플랜트를 대형마트 처음으로 홈플러스에서 판매하기 위해 전남 강진군 농가와 6개월 전부터 사전 기획해 준비했다"며 "시범 판매 후 취급 점포와 물량 확보를 늘려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프리미엄 채소를 더 많이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금천점, 잠실점, 목동점, 남현점 작전점, 등 수도권 일부 점포에 희소성이 높은 오골계란을 판매 중이다. 오골계는 자연방사를 통한 유정란으로 생산되며 야생성이 남아 있어 산란율이 40% 수준으로 하루 생산량이 한정돼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소비자들이 구매하기가 쉽지 않았다.
황순구 홈플러스 신선가공팀 바이어는 "프리미엄 계란으로 알려진 오골계란은 홈플러스에서 6입 포장 4500원에 판매 중이며 진귀한 오골계란을 더 많은 고객들께 제공하기 위해 생산량 확대를 통해 점차 취급점포를 늘려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알폰소 망고는 망고 중에서는 당도와 풍미가 좋아 '망고의 왕'이라 불리며 푸드저널리스트 프랜시스 케이스가 '죽기전에 꼭 먹어야 할 세계 음식 재료 1001' 중 하나로 선정할 만큼 그 가치가 높다.
인도에서 일년 중 4~5월에 걸쳐 한 달 정도만 수확이 가능해 국내에 수입되는 양도 40~60t 수준이다. 보통 블루베리의 경우 국내 수입물량은 약 1만5000t 이상이고 일반 망고도 4500t 이상인 것과 비교해 알폰소 망고의 양은 극히 소량이다.
이러한 알폰소 망고를 홈플러스가 냉동망고로 수입해 현재 전국 140개 점포에서 판매중이다. 가격은 7000원(500g)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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