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평가원 "통합형 영어, '쉬운 수능 영어' 기조대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윤주 기자] 13일 치러진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3교시 영어 영역은 정부가 추진하는 '쉬운 수능 영어' 정책 기조에 맞춰 출제했다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밝혔다. 올해 수능 영어는 대입 간소화 정책에 따라, A형과 B형으로 나뉘는 수준별 수능에서 '통합형'으로 바뀌어 실시됐다.

수능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정부가 추진하는 '쉬운 수능 영어' 기조에 맞춰 지문의 친숙도, 지문당 단어 수, 어휘·통사적 복잡도, 오답지의 매력도 등을 조정해 문항의 난이도를 안배했다고 밝혔다.
또 수험생의 인지적 과정과 난이도에 따라 문항 유형을 배열해, 지문(대화문)의 대의를 파악하는 유형을 먼저 제시하고 세부사항 파악 유형, 문법·어휘 유형, 빈칸 추론 유형, 쓰기 유형, 복합 문항 순으로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영어 영역이 통합형으로 바뀌면서 총문항수는 2014학년도 수준별 수능과 같은 45문항이지만 듣기는 5문항 적은 17문항, 읽기는 5문항 많은 28문항으로 구성됐다. 듣기평가 시간은 종전 30분 이내에서 25분 이내로 줄었다. 평가원은 교육과정상의 중요도, 사고 수준, 소요 시간, 난이도 등을 고려해 2점(35문항), 3점(10문항)으로 차등 배점했다고 말했다.

영역별로 살펴보면 듣기 영역에서는 전체 17문항 가운데 순수 듣기 문항은 12문항, 간접 말하기 문항은 5문항이 출제됐다.
읽기 영역에서는 28문항 중 순수 읽기 문항은 22문항, 간접 쓰기 문항은 6문항이 나왔다. 간접 쓰기 문항은 '글의 순서'와 '문장 삽입'이 각 2문항, '글의 흐름'과 '문단 요약'이 각 1문항씩 출제됐다. 순수 읽기 문항은 대의를 파악하는 문항 유형(주제·제목·요지 등)이 6문항, 세부사항을 파악하는 문항 유형(내용 일치·불일치 등)이 4문항 나왔다. 빈칸추론 유형은 4문항, 어법과 어휘 유형은 3문항이 출제됐고 1지문 2문항 유형과 1지문 3문항 유형이 각각 1문항씩 나왔다.



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