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기탁 예정…재사생 20명 선발해 지급키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전중규 호반건설 대표이사가 서울 남도학숙(원장 김원기)에 장학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장학금은 호반장학재단(이사장 김상열)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기탁한 것으로, 학업 성적과 학숙 생활 태도가 우수하고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남도학숙생 20명에게 각 250만원씩 지급된다.
이번 장학금 지원을 계기로 광주·전남의 우수한 인재들이 모여 있는 남도학숙 학생들이 지역을 대표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앞으로도 매년 5000만 원의 장학금을 계속 지원키로 했다.
현재 남도학숙에는 서울에서 대학에 다니는 광주·전남 학생 850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봉사활동, 교양 강좌 등 다양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바른 인성과 면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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