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코스피, 외인 '팔자'…글로벌 증시 훈풍에도 보합권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글로벌 증시 훈풍에도 외국인의 매도행진이 이어지며 코스피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코스피는 7일 오후 1시15분 현재 전날보다 2.58포인트(0.13%) 오른 1939.06을 기록하는 중이다. 이날 지수는 1935.75에서 약보합 출발해 장 초반 1943.26까지 올랐지만 외국인 매수세가 거세지며 193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이다.
6일(현지시간) 유럽의 주요 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경기부양 의지 표명에 힘입어 연이틀 상승했다. 뉴욕증시도 유럽발 희소식과 미국 노동시장 개선세가 더해지며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588억원을 순매도했다. 5거래일째 '팔자' 행진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9억원, 5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06%), 기계(1.45%), 운수창고(1.01%) 등이 오르고 있다. 음식료품(-1.64%), 통신업(-0.72%), 전기가스업(-0.60%)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대장주인 삼성전자 (0.17%)를 비롯해 현대차(2.52%), POSCO(2.00%), 삼성생명 (0.43%) 등이 상승세를 탔다. SK하이닉스(-1.56%), 한국전력(-0.21%), NAVER(-0.27%) 등은 약세다.

현대차 주가는 엔화 약세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하면서 전날 7500원(4.97%) 오른 15만8500원을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는 등 시장 불안 해소에 주력한 것도 주가 상승을 도왔다는 풀이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에 내줬던 시총 2위 자리도 이날 탈환했다.

이 시각 현재 상한가 종목 3개를 비롯해 513개 종목이 강세다. 하한가 없이 304개 종목은 내리는 중이다. 52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엔비디아 테스트' 실패설에 즉각 대응한 삼성전자(종합)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국내이슈

  •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도…美증권위, 현물 ETF 승인 '금리인하 지연' 시사한 FOMC 회의록…"일부는 인상 거론"(종합)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해외이슈

  •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PICK

  •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