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11월 첫 주말인 7일에는 올해 부동산 시장을 이끌어 온 위례에서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가 견본주택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서 주목된다. GS건설과 대림산업이 위례신도시에 선보이는 '자연&자이e편한세상'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15층 19개 동, 전용면적 51~84㎡ 총 1413가구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된다.
GS건설은 이와함께 서울 중구 만리2구역을 재개발하는 '서울역센트럴자이'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서울역과 인접한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5층 14개 동 총 1341가구로 구성된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72~84㎡ 41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임대수요가 풍부한 도심 역세권의 입지를 활용해 집을 나눠 임대를 줄 수 있는 세대분리형 평면 84㎡ 39가구를 선보인다. 이상국 GS건설 분양소장은 "서울 중심가에서 오랜만에 분양되는 대규모 브랜드 단지인데다가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또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과 강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아파트다.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청담대교, 올림픽대교, 잠실대교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오는 12일 1·2순위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13일 3순위가 진행된다. 오피스텔에 한해서는 중도금(분양가의 60%) 무이자 혜택이 적용된다.
한양건설은 같은 날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석전리 515 일대에 공급하는 '왜관 한양수자인'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3개 동, 전용 67~84㎡ 총 299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인근에 산업단지가 위치해 수요가 많고 경부고속도로 왜관IC 등도 인접해 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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