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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지사, 실국장에게 무슨 책 선물했나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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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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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남경필 경기지사가 최근 경기도 본청과 북부청 소속 실ㆍ국장 36명에게 책을 선물했다. 일본에서 100만권이 팔린 베스트셀러 '병 안 걸리고 사는 법'(신야 히로미)이란 제목의 건강서적이다.

남 지사가 도청 공무원들에게 책을 선물한 것을 7월 도지사 취임 후 이번이 처음이다.
도 관계자는 "도청 간부들이 건강도 잘 관리하고, 직원들 건강까지 챙기라는 의미에서 책을 선물한 것"이라고 말했다.

남 지사는 2권 세트로 구성된 책 속에 A4용지 1쪽 분량의 편지도 넣었다.

남 지사는 편지에 이렇게 적었다.
"000국장님께. 제가 읽다보니,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늘 긴장 상태에 있을 실국장님 한분 한분의 얼굴이 떠오르더군요. (중략) 유명한 누구의 건강법을 따라하자는 것이 아니라, 바로 리더의 덕목 중에는 건강이 포함되어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제게는 여러분이 바로 가족입니다. 우리 가족 건강은 직접 챙기고 싶은 생각도 있습니다. 부디 여러분 몸과 정신의 건강을 지켜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적었다.

'병 안 걸리고 사는 법'은 2006년 출간 당시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 큰 관심을 불러 모은 책이다. 저자는 내시경조형술을 개발한 위장내시경 전문의 신야 히로미다. 저자는 이 책에서 만병의 근원으로 나쁜 식습관을 들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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