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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김치' 김지영, 가슴 벅찬 종영소감…"힘든 만큼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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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얼반웍스이엔티 제공

김지영 /얼반웍스이엔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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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배우 김지영이 최근 MBC 아침드라마 '모두 다 김치'(극본 원영옥, 연출 김흥동 이계준) 마지막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종영소감을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 김지영은 대본을 들고 작은 미소를 짓고 있다. 그 안에서 종영에 대한 뿌듯함과 아쉬운 감정이 뒤섞인 모습을 보였다.
김지영은 극중 김치 하나로 인생의 성공을 이뤄낸 유하은 역할을 맡았다. 그는 섬세한 감정 연기는 물론 박현지(차현정 분)의 악행을 파헤치는 당찬 모습으로 호평을 받았다.

김지영은 "지난 5개월 간 힘들기도 했지만 너무 행복했다"라며 "좋은 배우 분들과 연기를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항상 열심히 하는 스태프 분들에게도 마찬가지"라고 전했다.

이어 "늘 옆에서 응원해 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라며 "기대에 보답하는 배우가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모두 다 김치'는 배신과 좌절의 아픔을 이겨내기 위해 김치 하나에 승부를 건 한 여자의 사랑과 성공을 그린 드라마. 31일 오전 방송분을 끝으로 약 반년의 여정을 마쳤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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