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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선 폭발이후…"사람이 다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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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롭스비행기지 폭발이후 모습 공개

▲사고이후 공개된 월롭스비행기지.[사진제공=NASA]

▲사고이후 공개된 월롭스비행기지.[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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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미국 버지니아에 있는 월롭스비행기지의 모습이 공개됐다. 어제 화물우주선이 폭발한 이후 하루가 지났다. 공개된 비행기지는 아직 안타레스 로켓과 시그너스 화물우주선의 잔해들이 여기 저기 흩어져 있는 모습이었다. 사고 당시의 충격을 보여주고 있다. 월롭스비행기지 측은 "사고 수습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더 강한 장치를 만들겠다."
빌(Bill Wrobe) 월롭스비행기지 책임자의 말이다. 오비탈사이언스사가 만든 안타레스 로켓이 공중 폭발한 버지니아 월롭스비행기지는 사고가 난 뒤 하루가 지났는데 당시 화재로 인한 그을음으로 가득했다. 미항공우주국(NASA)은 29일(현지 시간) 하루 전 발생한 로켓 폭발이후 월롭스비행기지의 모습을 공개했다.

빌 박사는 "이번 사고이후 긴급하게 대응해 인명피해가 없도록 한 발사팀은 물론 비상 응답팀 등에 감사의 말을 하고 싶다"며 "무엇보다 우리의 가장 큰 자원인 연구원들이 다치지 않았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빌 박사는 "섬과 발사대 주변에 대한 정리 작업을 진행하고 복구에 나설 것"이라며 "의문의 여지없이 우리는 더 강한 발사대를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번 폭발 원인을 찾는 데는 몇 주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손상이 심했던 곳은 발사패드 주변과 발사대 근처에 있던 건물들이었다. 로켓을 곧추 세우는 이렉터(erector)는 완전히 파괴됐고 주변으로 잔해들이 아직도 남아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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