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충무로에 연기력과 스타성은 물론, 열정과 노력까지 겸비한 신인 여배우들이 등장하면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014년 극장가는 상반기 '수상한 그녀'의 심은경을 시작으로 '한공주'의 천우희, '인간중독'의 임지연 등 여배우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하반기에는 '해무'의 한예리부터 '마담 뺑덕'의 이솜이 개성 넘치는 연기로 관객들에게 주목 받았다.
특히 이솜과 이유영은 각각 1990년 1월생과 1989년 12월생으로 어린 나이에도 불구,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은 물론 파격적 노출도 불사하는 열정을 뽐냈다.
'마담 뺑덕'으로 관객을 만난 이솜은 2008년 케이블 채널 모델선발프로그램의 최종 우승자로 데뷔 이래 꾸준히 스크린에 얼굴을 비추며 연기력을 갈고 닦아온 배우다. '맛있는 인생' '푸른소금' '하이힐' '산타바바라' 등의 작품에 이어 지독한 사랑과 집착을 그려낸 치정 멜로 '마담 뺑덕'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오가며 열연했다.
이처럼 자신만의 색으로 무장한 용감무쌍 신예 여배우들에게 극장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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