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주호영 "세월호특별법 쟁점 3개 남았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여야가 26일 늦게 가졌던 세월호특별법 협상에서 성과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호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27일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세월호특별법 협상을 통해 많은 부분이 정리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주 의장은 다만 "유족이 추천키로 한 3명의 진상조사위원을 어떤 형식으로 추천할지, 조사위원장과 사무처장 분배 방법은 여전히 해결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유족의 특검후보 추천과 관련해 새누리당은 사법체계의 훼손 우려를 들어 반대하고 있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참여 보장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상조사특위에서 위원장 선출 방식에 대해서도 새누리당은 대상을 한정해 선출하자는 입장인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전체 위원 중 호선을 통해 임명하자고 맞서고 있다.
여야 정책위의장 회동에도 불구하고 이들 쟁점에 대해서는 의견 접근을 보지 못함에 따라 양당 원내대표가 해결의 실마리를 풀 것으로 보인다.

백재현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은 "나머지 쟁점은 원내대표끼리 풀어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다만 여야는 이달 말 마무리에 대해 조심스레 낙관하는 분위기다. 29일 박근혜 대통령의 시정연설과 여야 대표, 원내대표 회동이 예정된 만큼 쟁점 조율이 비교적 수월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여야는 이와 함께 이달 말까지 정부조직법ㆍ유병언법(범죄수익은닉규제처벌법)까지 이른바 '세월호 3법'에 대한 일괄 타결을 시도할 방침이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尹 "부처님 마음 새기며 국정 최선 다할 것"…조국과 악수(종합2보) 尹 "늘 부처님 마음 새기며 올바른 국정 펼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종합) 범죄도시4, 누적 관객 1000만명 돌파

    #국내이슈

  • 여배우 '이것' 안 씌우고 촬영 적발…징역형 선고받은 감독 망명 뉴진스, 日서 아직 데뷔 전인데… 도쿄돔 팬미팅 매진 300만원에 빌릴 거면 7만원 주고 산다…MZ신부들 "비싼 웨딩드레스 그만"

    #해외이슈

  •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추경호-박찬대 회동…'화기애애' 분위기 속 '긴장감'도

    #포토PICK

  •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CAR라이프

  •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