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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싼·아반떼·스파크…내년 국산 新車 어떤게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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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LF쏘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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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현대자동차는 이르면 다음 달 LF쏘나타 하이브리드 모델을 내놓는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양산형 모델을 20여대 생산, 출시 전 최종점검을 대부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쏘나타는 여기에 지금보다 배기량이 낮은 가솔린직분사엔진(GDI)을 얹은 모델과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 디젤엔진 등 라인업을 대폭 늘린다. 국내에 소개되진 않지만 미국에서는 1.6ℓ급 터보엔진 모델이 최근 양산에 들어갔다.
현대차는 이처럼 쏘나타 파생모델을 다양하게 내놓으면서 올 상반기 신차출시 때와 버금가는 효과를 누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의 경우 국내 최초인 데다 디젤ㆍGDI 등도 대기수요가 상당한 만큼 출시 이후 회사 전체의 판매증진을 견인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쏘나타 외에도 다양한 신차가 내년도 데뷔를 앞두고 있다. 통상 국산 완성차업체가 5~6년, 비주력모델의 경우 길게는 7년 정도를 주기로 세대변경 모델을 내놓는 점을 감안하면 내년도 어떤 신차가 출시될지 대략적으로 가늠할 수 있다.

쏘나타 파생모델을 필두로 현대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과 국민 준중형세단 아반떼 세대변경(AD) 모델을 내년 중 출시할 계획이다. 두 차종 모두 볼륨모델로 꼽히는 만큼 판매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투싼 후속모델은 상반기 중, 아반떼 후속은 하반기 예정돼 있다.
기아차 K5 후속모델(JF)도 내년 하반기 출시된다. 기아차의 주력 중형세단인 만큼 5년 만에 내놓는 신차에 국내 자동차애호가 사이에서 관심이 높다.

한국GM 쉐보레의 경차 스파크 후속모델(M400)도 내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미 올해 중순부터 이 회사 창원공장에서 시험생산에 들어갔으며 내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준대형세단 알페온의 경우 회사 내부적으로 후속모델 개발계획이 거론되지 않고 있어 비슷한 급의 미국산 차를 수입하는 게 아니냐는 소문이 돌고 있다.

쌍용차는 최근 국내외 시장에서 수요가 많아진 소형 SUV 차종 X100(프로젝트명)을 내년 초 선보인다. 양산모델은 최근 막을 내린 2014 파리모터쇼에 전시한 콘셉트카와 거의 비슷한 형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 마힌드라그룹에 인수된 후 처음 선보이는 신차로 우선 가솔린 모델이 먼저 출시된 후 디젤모델이 추가될 예정이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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