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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상역, 임직원 대상 심리 상담 지원 프로그램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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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세아상역은 의류업계 최초로 전 임직원들의 스트레스와 심리 건강을 위한 힐링 상담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직무스트레스는 OECD 국가들 중 단연 1위를 달리고 있다. 개인의 심리 불안은 그간 수많은 사회적 사례들을 통해 개인에 미치는 영향력을 짐작할 수 있지만, 스트레스로 인한 의욕 부진과 업무 집중도 저하, 우울증 등으로 인한 결근과 조직 문화 저해 등 회사 차원에서도 충분히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세아상역은 이러한 임직원들의 심리적인 불안 요소들을 개선하고 조직 활성화를 위한 효과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직장 내 심리 상담 프로그램인 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는 의류업계에서는 단연 최초 사례이며, 몇몇 계층만이 아닌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지원 프로그램임에 그 의미가 더욱 깊다.

검사를 희망하는 임직원들은 온-오프라인 상에서 자유롭게 초기 진단을 받을 수 있다. 인터넷 웹 페이지, 모바일, 오프라인 대면 진단 등을 통해 자신이 인지하고 있는 스트레스 정도와 직장생활에서 받고 있는 스트레스의 원인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초기 진단 후, 정식으로 상담접수를 하면 48시간 이내에 전문상담사가 배정된다. 접수 내용에 대해서는 직무스트레스, 대인관계, 가정/자녀, 부부/이성, 경력개발 등의 카테고리로 나뉘어 1:1 개별 심층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사들은 모두 석사 이상으로 상담 전문 자격증을 소지한 경력 3년 이상의 베테랑들로 구성된다. 상담은 대면, 전화, 이메일 등으로 진행되며 업무 시간을 고려해 평일 야간 및 주말 상담까지 가능하다. 특히 업무 시간을 피해 대면 상담을 원하는 직원들의 경우, 퇴근시간이나 주말 등을 이용해 자택 근처에 연계된 전문 기관을 방문할 수 있어 편의성과 접근성 역시 크게 향상되었다.
곽용근 세아상역 HR본부장은 "스트레스와 심리 안정은 개인적으로는 삶의 질 향상, 조직적으로는 로열티 높은 문화 조성, 사회적으로는 긍정적인 기업 이미지 구축을 불러올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며 "우울증, 번아웃 증후군으로 대표되는 직장인들의 심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Work & Life Balance를 확립하고 나아가 기업의 지속 발전을 위한 중요한 열쇠"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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