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2014국감]이학영 "보금자리론 연체액 올해 4000억원 넘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서민들의 주택 마련을 위한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보금자리론의 연체율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학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2일 주택금융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보금자리론 연체율은 올 7월 기준 0.98%로, 2010년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연체액도 2010년 730억원에서 올해에는 4340억원으로 6배 증가했다.

보금자리론 연체율 상승에 따라 담보주택에 대한 경매 건수도 해마다 큰 폭으로 늘고 있다. 2010년 0건이었던 경매 진행 건수는 지난해 297건, 올해 7월 기준으로는 725건에 달했다.

이 의원은 “서민들의 주택문제 해결을 위해 출시한 상품이 오히려 보금자리를 빼앗는 결과를 야기하고 있다"면서 "보금자리론의 취지가 서민 주택마련이라는 점을 감안해 과도한 추심은 지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유명 인사 다 모였네…유재석이 선택한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엔비디아 테스트' 실패설에 즉각 대응한 삼성전자(종합)

    #국내이슈

  •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칸 황금종려상에 숀 베이커 감독 '아노라' …"성매매업 종사자에 상 바쳐" '반려견 대환영' 항공기 첫 운항…1천만원 고가에도 '전석매진'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방한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