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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1일 오전 9시 '임·단협 교섭' 속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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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오후 1시 예정됐던 26차 임·단협 교섭, 일부 조합원 교섭장 원천봉쇄로 연기…이날 속개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기아자동차 노사가 지난 20일 일부 조합원들의 교섭장 원천봉쇄로 연기됐던 26차 '2014 임금 및 단체협상' 교섭을 21일 오전 9시에 속개키로 했다.

이번 교섭에서 회사 측이 최종 제시안을 제출키로 하면서, 노조는 현장에서 납득할 만한 안이 제시될 경우 교섭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전날과 같은 노노갈등 등의 이변이 연출되지 않을 경우 노사 간 원만한 대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양측 모두 교섭 마무리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고 했다.

앞서 애초 전날 오후 1시 예정됐던 26차 교섭은 일부 조합원들의 교섭장 원천봉쇄로 교섭을 시작도 못한 채 연기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전날 오후 1시부터 소하리공장 본관에서 교섭이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일부 조합원들이 회사 측 교섭위원들의 출입을 막으면서 교섭 자체가 열리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기아차 노조도 직후 공식 성명을 내고 "임·단협 투쟁은 3만4000 조합원들의 소중한 요구안을 다루는 단체교섭장"이라며 "교섭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새로운 갈등을 일으키고 모두의 피해를 가중시키는 중대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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