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 의장은 멕시코 상원의회 본회의장 초청연설을 통해 "멕시코는 한국에게 중남미 최초의 전략적 동반자 국가로서 양국이 가진 각각의 비교우위와 보완적인 경제구조를 고려하면 인적, 물적 교류는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정 의장은 "멕시코와 한국, 그리고 터키, 호주, 인도네시아 등 5개국이 구성한 MIKTA(5개국 첫 글자)를 인류의 공생 공영과 지구촌의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중견국 협의체로 발전시키자"고 제안했다.
연설에 앞서 정 의장은 미겔 바르보사 우에르따 상원의장, 실바노 아우레올레스 꼬네호 하원의장을 만나 양국간의 우호증진과 의회교류에 대해 논의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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