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국도화학, 3Q 영업익 감소…목표가↓<유안타證>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유안타증권(동양증권)은 6일 국도화학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 감소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8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국도화학의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5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4%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 감소의 배경은 원료인 BPA 가격 인상분이 제품가격에 충분히 전가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매출 비중 80%를 차지하는 에폭시 수지 부문 수익은 악화될 전망이다. 평균 설비가동률은 60% 중반(생산능력 56만톤)으로 전분기 62% 대비 소폭 개선이 예상된다. 국내 30만톤 설비 가동율은 계절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77%에서 72% 내외로 낮아졌다. 반면, 중국 곤산 공장의 26만톤 설비 가동율은 45%에서 50% 초반으로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황 연구원은 "글로벌 선박 수주 효과로 방수용 에폭시 도료 특수기에 진입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은 유지한다"면서 "다만, 그 시기가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으로 이연될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9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개선될 전망이다.
황 연구원은 "9월부터 시작된 에폭시 가격 인상 노력이 4분기에 추가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지난해 말 증설한 중국 곤산 공장 설비 가동율이 60% 대로 높아지면서 이익 개선에 기여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기대하고 있는 선박용 도료 특수 시기는 내년으로 이연될 가능성이 높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국내이슈

  • '금리인하 지연' 시사한 FOMC 회의록…"일부는 인상 거론"(종합)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해외이슈

  •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PICK

  •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