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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건희 회장 퇴원 가능성 대비"…자택치료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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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동 자택에 퇴원 가능성 대비해 엘리베이터 공사중…퇴원 시기는 정해진 바 없다"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지난 5월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중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으로 옮겨져 치료하는 방안이 검토중이다.

3일 삼성에 따르면 이 회장의 퇴원 가능성에 대비해 최근 자택 엘리베이터 공사를 진행했다.
이 회장은 현재 가족들의 도움을 받아 휠체어에 앉는 수준으로 건강이 회복됐으며 의료진은 인지, 판단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자택 치료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아직 의식이 회복되거나 인지, 판단 능력에서 상태가 호전된 것은 아니지만 편안한 자택에서 치료를 받을 경우 이 같은 기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의료진은 판단하고 있다.

이 회장의 자택 치료에 대비해 최군 삼성물산은 이태원동 자택에 침상이 들어갈 수 있는 의료용 승강기 설치 공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퇴원할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엘리베이터 공사를 한 것은 맞지만 퇴원시기에 대해 정해진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회장은 지난 5월10일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자택 근처인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현재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중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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