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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신정4동에 재활용정거장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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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일부터 매주 화·일요일 오후 6시30~9시30분 운영, 정거장마다 자원관리사 배치, 일자리창출 효과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자원재활용을 활성화하고 재활용품 문전 배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재활용 쓰레기 배출 방식인 ‘재활용 정거장’ 사업을 10월부터 신정4동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

김수영 양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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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정거장’이란 버스 정거장과 마찬 가지로 재활용품이 운반되기 전에 잠시 머무르는 공간을 의미한다.
기존 집 앞에 재활용품을 내놓는 방식이 아니라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장소로 재활용품을 가지고 나와 분리 배출하는 방식으로 정해진 시간이 종료되면 수거된 재활용품은 즉시 수거업체를 통해 재활용선별장으로 이송된다.

이로써 재활용 정거장에는 다시 아무것도 남지 않게 돼 재활용쓰레기로 인해 주변이 쓰레기장이 되는 악순환이 근절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정거장마다 재활용품 분리수거에 도움을 줄 자원관리사를 배치, 원활한 분리수거를 도울 예정으로 특히 취약계층인 폐지 수집 어르신 등을 자원관리사로 고용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시범운영되는 지역은 신정4동 중 오목로 남쪽 지역으로 신정4동과 5동이 통합되기 이전 신정4동 지역이다.

구는 이 곳에 총 16개의 재활용 정거장을 설치, 각 가정에서 도보 3분 이내로 도착할 수 있도록 배치, 9월 한 달간 홍보기간을 거쳐 10월1일부터는 집 앞에 놓인 재활용품을 수거하지 않을 예정이다.

배출 요일과 시간은 주 2회, 매주 화요일과 일요일로 오후 6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3시간동안 운영된다.

재활용 정거장사업은 무엇보다도 주민들 협조가 중요한 사업인만큼 많은 주민들이 배출방식 개선 취지를 공감, 참여할 수 있도록 각 세대별 중심의 홍보에서 벗어나 거리를 오가는 어린이, 청소년을 비롯한 주민들에게 야간에는 영상물을 상영, 주간에는 시리즈 홍보 기법을 활용한 보드판 부착 홍보를 실시하는 등 창의적인 홍보기법을 도입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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