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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마을공동체 사업, 서울시 주민제안공모서 14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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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주민이 서로 함께’ 모티브로 다양한 공동체 목적 실현, 주민의 관심과 참여 관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지역사회 공헌과 재미있는 마을살이에 일조하는 마을공동체 사업을 발굴, ‘2014년 제3차 서울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에 제출한 결과 총 14개의 사업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

김수영 양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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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민선 6기 들어 다함께 행복한 양천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소통 ·공감· 참여를 바탕으로 마을공동체 사업에 관심을 집중, 지역 내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주민주도의 마을 만들기 사업이 발굴?육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들을 펼친 결과다.
지난 8월 해누리타운 아트홀에서 진행됐던 ‘양천구 마을아카데미’에 참석, 마을공동체 교육을 받고 이번에 ‘우리동네 학예회’를 제안한 홍성헌 씨는 “교육을 통해 머릿속에만 있던 생각들을 보다 구체화할 수 있게 됐다. 이웃들이 서로 어울리는 만남의 장이 되도록 언제든지 불러만 준다면 주민들 앞에서 공연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이번 서울시 제안 사업에 선정된 양천구의 14개 사업은 ▲노인을 살피는 곰달래마을 ▲다함께 놀자 다문화 아동 ▲똑똑도서관 양천, 머물고 싶은 동네만들기 ▲너나들이 함께 즐기는 ‘요리조리 쿡’ ▲우리 함께 모여 노래해요 ‘서울이펜합창단’ 등 모두 ‘마을 주민이 서로 함께’를 모티브로 해 요리 공연 육아교육 등 다양한 공동체 목적을 실현하고 있다.

구는 마을공동체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 자체 주민제안 공모 및 심의를 통해 총 10개 단체에 370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서울시 제안 공모에서도 사업설명회를 적극 홍보,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한 결과 14개 사업, 각 100만원씩 총 1400만원의 마을공동체 지원금을 확보하게 됐다.

김수영 구청장은 “마을공동체의 성패는 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좌우한다. 처음에는 다소 낯설어 하던 주민분들도 공동체 속에서 함께 나누고, 만들어가는 즐거움을 느끼면서 점차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관심이 생기니, 생각이 만들어지고, 그 생각이 다시 실천으로 이어져 오늘의 결과를 낳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관 주도가 아닌 주민 주도의 마을 만들기 사업이 계속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구가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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