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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상장 첫날' 뉴욕증시,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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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공모가를 훨씬 웃도는 수준으로 첫 거래를 시작했지만 기술주 부진, 지표 약세 등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오후 1시50분 현재 다우존스 지수는 0.1% 상승한 1만7282.37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S&P 500지수는 0.07% 하락한 2010.01에, 나스닥 지수는 0.43% 빠진 4573.85를 기록 중이다.
이날 알리바바는 92.70달러에 첫 거래를 시작했다. 이는 주당 공모가 68달러를 36% 웃도는 수준으로,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80~83달러도 넘어섰다.

알리바바는 이번 IPO를 통해 218억달러를 조달할 전망이다. 미 역대 기술기업 중 최대였던 2012년의 페이스북(160억달러)은 물론, 미 역대 최대 IPO로 남아 있는 2008년 비자의 196억달러를 넘어선 수치다. 공모가를 기준으로 한 알리바바의 기업가치 평가액(시가총액)은 1680억달러에 이른다.

지난 달 미국의 경기선행지수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콘퍼런스보드에 따르면 8월 경기선행지수는 0.2% 상승한 103.8을 기록했는데,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0.4% 상승을 밑도는 수준이다. 경기동행지수는 0.2%, 후행지수는 0.3% 상승했다.
유럽에서는 스코틀랜드의 독립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가 부결돼 불확실성이 사라지면서 영국과 독일 증시가 상승을 기록했다.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주민투표의 최종 결과는 독립 반대 55.3%, 독립 찬성 44.7%로 최종 확정됐다.

기술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야후는 4.9%, 오라클은 4.6%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애플 역시 0.24% 내렸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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