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충북 청주시, ‘2015년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창의콘텐츠·연초제조창 문화재생·직지·공예비엔날레 등 자원 활용…한·중·일 3개국 문화도시간 학술·전시·공연 등 교류사업 벌여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북 청주시가 ‘2015년 동아시아 문화도시’에 뽑혔다.

18일 충북도, 청주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각계 전문가들로 이뤄진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청주시를 ‘2015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뽑고 올 연말 한·중·일 문화장관회의 때 각국을 대표하는 동아시아 문화도시 3개 도시를 발표한다.
이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와 청주시는 내년 한 해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뽑힌 일본, 중국의 대표도시와 함께 개·폐막식 등 공식행사는 물론 학술행사, 전시행사, 공연행사 등 문화교류사업들을 벌인다.

특히 청주시는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청주직지축제,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등 기존의 사업과 연계한 동아시아 교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국내 최대 담배공장이었던 옛 청주연초제조창의 문화재생 및 도시재생사례를 외국에 알리고 한류중심의 국제적인 문화벨트 갖추기에 힘쓸 계획이다.

동아시아 3개국의 문화예술인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학술행사, 전시행사, 공연행사, 참여행사 등 20여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학술행사는 지역문화콘텐츠의 브랜드화와 문화적 도시재생의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 및 토론, 페차쿠차나이트 등이 이어진다. 전시행사는 한·중·일 장인열전, 현대아트전, 동아시아 순회전 등이 펼쳐지며 공연행사는 한·중·일 문화도시의 전통 및 현대 공연예술단체가 참여하는 춤, 음악, 연극 등의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해 보여준다.

한·중·일 3개국 문화도시를 대표하는 문화콘텐츠 및 문화상품을 주고받고 키울 수 있는 사업과 시민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시민사랑방, 시민홈스테이 등 시민사회교류사업도 펼친다.

동아시아문화도시는 한국, 중국, 일본 3개국 문화장관회의를 통해 해마다 각 나라를 대표하는 문화도시를 뽑은 뒤 이들 도시간 문화교류사업들을 벌여 새 문화지평을 열고 글로벌문화마당을 펼치기로 함에 따라 올부터 추진되고 있다. 2014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대한민국 광주광역시 ▲중국 취안저우시 ▲일본국 요코하마시다.

청주시 관계자는 “지역문화와 세계문화가 교류하고 협력하며 새 문화가치를 만드는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시대를 맞아 동아시아문화도시사업 위상과 역할이 중요해졌다”며 “통합청주시의 브랜드화, 특성화, 콘텐츠화, 세계화가 이뤄질 수 있게 꾸준한 관심과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