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정현 "설훈 막말은 여성비하…교문위원장 즉각 사퇴해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 이정현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15일 국회 교문위원장인 설훈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대통령 연애' 발언과 관련, "교문위원장 자리를 즉각 사퇴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인천 아시안게임경기장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그 발언이 단순하게 우발적으로 나온 발언이 아니라 의도되고 기획된 것"이라면서 "그 말속에는 여성에 대한 비하의 의미도 담겨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남성을 상대로 한 발언이라면 그런 얘기를 결코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설 의원이 자신의 어머니와 부인, 딸을 생각한다면 좀 더 품위 있고 신중한 발언을 했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국회의 문화교육분과의 위원장 맡고 있는 설 의원의 발언이 저질문화와 저질교육 확산의 기폭제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즉각 사퇴하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최고위원은 "추석 전후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주민들에게 일도 안하면서 추석 보너스 380만원을 받고 배기 부르더냐는 질책을 많이 들었다"면서 "받은 387만8400원을 도저히 쓸 수 없어 국회 의장실에 이 돈을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尹 "부처님 마음 새기며 국정 최선 다할 것"…조국과 악수(종합2보) 尹 "늘 부처님 마음 새기며 올바른 국정 펼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종합) 범죄도시4, 누적 관객 1000만명 돌파

    #국내이슈

  • 여배우 '이것' 안 씌우고 촬영 적발…징역형 선고받은 감독 망명 뉴진스, 日서 아직 데뷔 전인데… 도쿄돔 팬미팅 매진 300만원에 빌릴 거면 7만원 주고 산다…MZ신부들 "비싼 웨딩드레스 그만"

    #해외이슈

  •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추경호-박찬대 회동…'화기애애' 분위기 속 '긴장감'도

    #포토PICK

  •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CAR라이프

  •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