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청계천변을 따라 종로3가와 종로 5가 인근에 지상 15층, 지상 20층 규모의 관광호텔 두 곳이 들어선다.
종로5가 321-19 일대에 지하 3~지상 20층, 총 430실 규모의 관광호텔이 건립된다. 사업지는 토지소유자들의 의견이 달라 개발이 이뤄지지 않고 주차장 등으로 사용됐던 곳이다. 용적률은 1058.9%가 적용됐고 18개 필지를 공동으로 개발한다. 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과 가깝고 인근에 동대문, 광장시장이 자리잡고 있다.
관수동 155-1 일대는 지하 5~지상 15층, 총 396실이 들어선다. 서울시 관광숙박시설 용적률 특례운영기준에 따라 용적률은 778.24%가 적용됐다. 사업지는 노후된 근린생활시설과 주차장이 위치하고 있었지만 11개 필지를 공동 개발해 관광호텔을 건립하게 됐다. 1호선 종로3가역, 2·3호선 을지로3가역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도심지 내 부족한 관광숙박시설을 확충해 청계천로변의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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