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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짝퉁 No.1', 갤S5 모조품에 '지문인식'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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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No.1이 최근 출시한 No.1 S7T.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No.1이 최근 출시한 No.1 S7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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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지난 해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의 M3 모델을 모방한 'No.1 M3'를 출시해 관심을 모았던 업체 'No.1'이 이번에는 지문인식 기능이 탑재된 '짝퉁' 갤럭시S5를 내놨다.

9일 IT전문매체 기즈차이나에 따르면 No.1은 지문인식 기능이 탑재된 짝퉁 갤럭시S5 'No.1 S7T'를 출시했다. 이들은 앞서 지문인식 센서가 없는 'No.1 S7'을 판매한 바 있다.
No.1 S7은 쿼드코어 MT6582 프로세서에 1GB 램이 탑재됐다. 5.1인치 크기에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4.4 킷캣이 적용됐다. 가격은 139.99달러(14만원)으로, 저렴한 가격이 특징이다.

짝퉁 모델들이 대거 나오면서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속앓이는 깊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업체로 발돋움하기 시작하는 자국(중국) 기업의 짝퉁 스마트폰까지 등장할 정도다.

지난달에는 모조품으로 시작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샤오미의 최신 스마트폰 Mi4의 짝퉁이 유통망에서 기승을 부리면서 샤오미가 긴급 대응에 나서기도 했다. 짝퉁 Mi4가 시중에 유통되면서 중국 소비자들이 피해를 받고 있는 것이다.
유통되고 있는 짝퉁은 디자인이나 느낌은 물론 성능까지도 완벽하게 똑같다. 기기 성능측정 도구인 안투투 벤치마크로 측정해도 정품인지 짝퉁인지 구분할 수 없을 정도다. 유일하게 다른 점이 있다면 해상도가 960×540으로, 정품(1920×1080)보다 낮다. 샤오미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기기가 정품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고 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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