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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사진 유출' 애플, "직접 해킹 당한 거 아냐"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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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클라우드와 내 아이폰 찾기 서비스 이상 없어"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미국 할리우드 스타들의 누드 등 '사생활 사진' 유출 사건과 관련해 애플은 “시스템이 직접 해킹당한 것은 아니며, 범죄자 신원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2일(현지시각) 애플은 지난달 31일 발생한 미국 할리우드 스타들의 사진 유출 사건에 대한 조사 진행 상황을 알리며 "고객의 사생활과 보안은 저희에게 가장 중요하다"며 "40시간 이상의 조사 결과 일부 유명인의 계정이 사용자 이름, 비밀번호, 그리고 보안 질문에 대한 특정 표적 공격을 당해 유출됐음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애플은 이어 "이번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처음 듣고 매우 분노했다"며 "즉각 애플의 엔지니어들을 소집해 진원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애플은 "아이클라우드나 '내 아이폰 찾기' 서비스 등을 포함한 애플의 시스템이 직접 해킹을 당한 결과는 아니다"면서 "애플은 법 집행 기관과 협력해 관계된 범죄자의 신원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31일 할리우드 배우와 가수, 모델 등 유명 여자 스타들의 개인 사진 대량 유출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유출된 사진들의 출처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애플이 운영하는 자료 저장 서비스 '아이클라우드'에서 유출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리코드 등 미국 IT 전문 매체들은 애플이 제공하는 '내 아이폰 찾기'에서도 치명적인 보안 결함이 발견됐다고 2일 보도했다. 이 기능은 아이폰을 분실했을 때 PC 등 다른 기기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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