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휴대폰, 폐가전 등을 모아 쌈지공원에 제출, 자원도 재활용하고 이웃사랑도 실천
수거대상은 폐휴대폰과 폐가전제품으로 선풍기 전화기 전기밭솥 컴퓨터 가습기 가스레인지 오디오세트 등 소형 가전제품 31종에 이른다.
구청 각 부서별로 폐소형가전 등을 수집 후 운영 시간에 맞춰 비닐봉투나 복사용지 박스 등을 이용해 구청내 쌈지공원에 제출하면 된다.
많은 동참을 위해 12월중 우수 부서에 대한 표창과 시상금이 수여된다.
올들어 지난 7월말 현재 폐휴대폰 4200개와 폐소형가전제품 4만7000kg, 폐건전지 7700kg을 수거했다는 것.
부서별로 제출한 품목에 대해 현장 계근후 흑석선별장으로 중간 집하후 폐금속 자원의 안정적 처리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립된 사회적 기업인 SR(Seoul Resource)센터로 보내 처리된다.
SR센터는 폐소형가전과 폐휴대폰 등을 분해해 철, 구리 등 금속자원을 재활용하고 판매한 수익금은 서울장학재단을 비롯한 서울희망플러스통장, 꿈나래통장 등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구 관계자는 “구 직원들과 함께 금캐는 금요일 행사를 운영해 가정과 사무실에 방치된 폐금속자원의 재활용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며 “지속적으로 재활용 문화확산과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