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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 이대형, 개인 통산 400도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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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KIA타이거즈 외야수 이대형이 개인통산 400도루를 달성했다.

이대형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7회초 2아웃 상황에서 내야안타를 치고 출루한 뒤 1번 타자 김주찬 타석 때 2루를 훔치며 개인 통산 400도루를 달성했다.
역대 4번째 기록이며, 현역 선수로는 유일하게 400도루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광주제일고를 졸업하고 LG에 입단한 이대형은 프로 데뷔 첫 해였던 2003년 4월 10일 대전 한화전에서 첫 도루에 성공했고, 37도루를 달성한 2005년부터 올 해까지 10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역대 7번째)를 달성하며 ‘대도(大盜)’로서 명성을 떨치고 있다.

특히 2007년에는 53도루를 기록하며 첫 도루왕에 올랐고, 그 후 자신의 한 시즌 최다 도루인 66개를 기록한 2010년까지 프로야구 첫 4년 연속 50도루를 달성한 바 있다. 또 정수근(1998~2001)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4년 연속 도루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대형은 지난달 24일 광주 LG전에서 도루를 기록하며 KIA 팀 통산 4000도루(프로 최초)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이대형은 “의미 있는 기록을 세우게 돼 기쁘다”면서 “동료 선수들은 물론 응원해 준 팬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400도루를 달성한 선수는 2002년 전준호(전 히어로즈), 2003년 이종범(전KIA), 2005년 정수근(전 롯데) 등 4명에 불과하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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